우리 몸도 혈액만 잘 통해도 사실 아플 걱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혈액 순환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혈액 순환이 막히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혈관 때문입니다.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고 딱딱하게 되는 이 혈관의 노화가 만병의 시작인데 이러한 혈관의 노화는 사실 이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반드시 고쳐야 할 혈관을 딱딱하게 그리고 좁게 만드는 생활 습관 네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혈관을 딱딱하게 만드는 4가지의 생활습관
첫 번째로 혈관이 딱딱하고 좁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혈관 벽에 상처와 염증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피부도 염증이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면 후유증으로 굳은살 같은 반응이 남고 또 간도 염증과 치유가 반복을 하면 간 조직이 딱딱하게 섬유화되는 간경화 즉 간경변이 되는 것처럼 혈관 벽도 상처가 반복되면 혈관 조직이 점점 그 탄성을 잃으면서 딱딱해지는 상태로 변합니다.
예를 들어서 가장 쉽게 혈관 벽에 외상을 입히는 원인은 바로 고혈압입니다. 우리 몸에서 알아서 상처 치유를 하는데 지속적으로 혈압이 높다면 끊임없이 염증과 치유가 반복이 될 것이고 그 사이에 혈관은 점점 탄력성을 잃으면서 딱딱해집니다.
이 혈관벽의 자잘한 상처들 중에서 미처 치유되지 못한 것이 있을 때 그 흠집 속으로 혈액 속에 돌아다니던 콜레스테롤 또 지방 찌꺼기 같은 것들이 들러붙을 수가 있습니다.
이 덩어리가 산화되는 동안에 혈관 벽은 더욱더 딱딱해지고 두꺼워지고 혈관 내경도 좁아지게 됩니다.
이를 죽상동맥경화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좁아진 혈관 부위로 다시 앞이 탁 걸리면은 붙어있던 그 덩어리 일부가 떨어져 나와서 혈전이 되고요 혈전이 돌아다니다가 다른 혈관을 막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화내는 습관입니다.
우리가 화를 너무 참아도 화병이 되고 또 화를 낼 때는 내야 하지만 사소한 일에 화를 내면은 이것이 단순히 감정적인 변화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혈관에 그대로 외상을 입히게 됩니다.
화가 나면 교감 신경이 흥분이 되고, 부신에서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방출되면서 모세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혈압이 오릅니다.

분노가 잦으면 특히 위로 머리 쪽으로 가는 경동맥이 딱딱해지는 경동맥 경화가 잘 생길 수가 있습니다.
분노 성향이 있고 화를 밖으로 자주 표출하는 사람은 경동맥 경화 유병률이 높았고, 이로 인해서 중풍 발생률도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를 터트리고 난 후 두 시간까지는 협심증이나 부정맥, 중풍 각종 심장병의 발생 확률이 급격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화를 낸 후에는 그 후유증도 사실 만만치 않습니다.
세 번째는 목살입니다. 정확히는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 경화의 척도가 되는 것이 바로 목둘레입니다.
일반적으로 목둘레는 남자의 경우는 36.6cm 여성은 32.3cm 이상이면 목 비만으로 진단을 할 수가 있는데 이 목둘레가 커질수록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혈 당 수치는 높아집니다.
혈액 속에 과다하게 늘어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시켜서 혈관 벽에 불필요한 덩어리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목둘레가 굵어지고 있다면 반드시 체중 감량을 하셔서 이 혈관 병이 안 생기도록 미리미리 잘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목둘레가 사십cm 이상인 사람은 잠자는 동안에 잠시 숨 쉬기를 멈추는 수면 무호흡증도 생길 위험이 커집니다. 수면 중에 호흡 정지가 자주 발생하면 저산소혈증이 생겨서 심장병 발생률이 커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식습관입니다. 장내 상재균을 굶어 죽이는 식습관입니다.
잠깐 장내 상재균의 역활을 보면 각종 비타민의 합성, 영양물의 소화(흡수)보조, 담즙산의 대사 관여, 장관의 상피구조를 정상으로 유지, 감염 방어작용과 같이 많이 도움을 주는 세균입니다. 물론 종류와 개체 수가 많고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적정량의 장내 상재균은 필요한 세균입니다.
장내 상재균 중에서 좋은 균을 늘릴려면 곡류, 콩류, 견과류, 과일(껍질포함), 채소류, 해조류, 버섯류를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육류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육류만 먹으며 장내 상재균이 많이 부족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위에 써진 장내 상재균을 늘리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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